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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케미 종결자' 박정민, '타짜3'서 류승범과 끈끈한 호흡
작성 : 2019년 08월 30일(금) 10:16

사진=영화 타짜3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류승범, 박정민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제작 싸이더스)이 주연배우 박정민과 류승범의 케미스트리를 30일 자랑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영화다.

팀플레이로 돌아온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기대를 모으는 것 중 하나는, 그간 보여준 작품들에서 '남남케미 종결자'의 면모를 드러낸 박정민의 활약이다.

앞서 '동주'(2016)에서 독립운동가 송몽규로 분한 박정민은 윤동주 시인 역의 강하늘과 함께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가슴 먹먹한 울림을 선사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2018)에서는 이병헌과 난생처음 만난 형제로 분해 남다른 형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얼굴도, 성격도, 재능도 딴 판인 두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는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처럼 장르를 불문하고 상대 배우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아 온 박정민이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는 류승범과 함께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 것.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박정민과 류승범은 각각 신출내기 타짜 도일출과 무적의 타짜 애꾸로 분했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에게 물려받은 재능으로 포커판을 누비는 도일출(박정민), 한순간의 실수로 벼랑 끝에 선 그를 구한 것은 다름 아닌 애꾸(류승범)였다. 일출을 원 아이드 잭 팀에 영입한 애꾸는 일출에게 타짜의 기본 자질을 알려주며 그가 진정한 타짜로 거듭날 수 있게 돕는다. 이기는 판만 설계하는 애꾸가 짠 판에서 그에게 배운 기술로 뛰어노는 일출의 모습은 완벽한 팀을 이룬 두 사람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류승범, 박정민의 끈끈한 관계는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이어졌다고. 박정민의 멘토를 자처한 류승범은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그에게 연기 선배로서, 형으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화답하듯 박정민도 "류승범을 만난 것은 최고의 행운이었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9월 1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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