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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살인범의 고백' 부천영화제 금지구역 달군 충격적 고어 스릴러
작성 : 2019년 08월 30일(금) 10:00

사진=영화 토막살인범의 고백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제23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금지구역 화제작이 드디어 개봉된다.

영화 '토막살인범의 고백'(감독 리누스 드 파올리)이 10월 17일 개봉을 확정 짓고, 30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피 얼룩이 묻어 있는 인체 관련 메모를 누군가가 벽에 붙이는 이미지로 시선을 강탈한다. 사람의 몸을 형상화한 그림이 조각조각 잘려 있는 이미지와 함께 '자르기 전 모든 장기를 적출해야 함'이라고 적힌 메모 문구는 끔찍한 살인과 그 시체를 처리하는 방법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혹하고 잔인할 것을 암시하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영화 '토막살인범의 고백'은 촉망받는 천재 개발자 피트가 논문 작업을 함께한 클라라의 실종 후, 그를 의심하는 사립 탐정에게 조사받으면서 밝혀지는 충격적 사실을 그린 고어 스릴러다.

뮌헨 국제영화제 최우수 신인 제작자상 수상 및 뇌샤텔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고, 색다른 스타일의 고어 스릴러물로 상영 이후 전 세계 영화 팬들을 매료시킨 작품.

또한 지난 6월 27일 개최된 제23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금지구역 섹션에 공식 초청돼 국내 관객들에게 공개된 후 올해의 문제작이자 화제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항상 파격적이고 논란 가득한 영화를 소개하며 장르 영화 마니아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금지구역 섹션에 공식 초청된 '토막살인범의 고백'은 당시 리누스 드 파올리 감독이 전격 내한, GV를 통해 관객과의 시간을 가지며 영화에 대한 연출 의도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정식 개봉을 확정해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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