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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루니, 미국서 이삿짐 꾸려…영국 돌아갈 준비 중"
작성 : 2019년 08월 29일(목) 15:29

웨인 루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불륜설에 휩싸인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가 미국을 떠나 영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간) "루니는 미국 모험을 끝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오늘 워싱턴 D.C에 있는 1200만 파운드(한화 약 178억 원)의 임대 주택에 대형 여행가방이 들어있는 상자 여섯 개가 도착해 짐을 꾸릴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루니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클럽에서 뛸 것이다. 적어도 10월 초까지는 지금 팀에서 뛰게 될 것"이라며 루니가 현 소속팀 DC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끝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영국 매체 더 선은 루니가 한 여성과 호텔 엘리베이터에 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루니가 캐나다 밴쿠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긴 후 오전 5시30분께 낯선 여성과 함께 호텔로 이동했다"면서 "아내인 콜린과 자녀들이 있음에도 다른 여자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에 루니가 반박에 나섰다. 루니는 자신의 SNS에 "더 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신문을 팔기 위해 내 이름과 가족을 거론했다. 밴쿠버에서 만난 여성과 함께 호텔에 가지 않았다. 클럽에서 만난 여성은 사인과 사진을 요구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곧바로 해명했다.

이어 루니는 "더 선에 보도된 사진들은 프리랜서 사진 기자가 나와 동료들을 따라다니며 허락을 받지 않고 찍었다. 그들은 나와 내 가족의 이름을 신문팔이에 이용하고 있다. 모든 이야기는 나를 더럽혔다. 내 가족까지 해를 끼친 보도에 참을 수 없다"고 분노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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