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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 대가 오인천 감독,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세계가 주목
작성 : 2019년 08월 29일(목) 14:56

사진=영화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장르물 대가 오인천 감독의 영화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이 세계를 사로잡았다.

장르 스페셜리스트 오인천 감독의 미스터리 공포 시리즈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이 지난 8월 23일 막을 내린 2019 서울 웹페스트에서 베스트 서스펜스 스릴러상 수상과 2019 뉴질랜드 웹페스트 공식 초청을 동시에 이뤘다.

서울 웹페스트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웹 영화와 드라마의 축제다. 올해는 30여 개국에서 230여 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오인천 감독의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은 베스트 서스펜스 스릴러상 수상과 동시에 해외 유명 페스티벌 관계자가 직접 선정하는 다이렉트 셀렉션 (Seoul Webfest Partner's Direct Selections) 부분에서도 주목을 받아 뉴질랜드 웹페스트에도 공식 초청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은 이미 BCM 부산콘텐츠마켓 글로벌 피칭 베스트 콘텐츠상 수상과 독일 베를린 웹페스트 공식 초청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서울 웹페스트 베스트 서스펜스 스릴러상 수상과 뉴질랜드 웹페스트 공식 초청으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시리즈물로 인정받은 셈이다.

또한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시즌1 음모론의 시작과 시즌2 죽은자의 제국이 연속으로 2018년과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시즌3 살인과 창조의 시간 역시 지난달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개발 공모에 당선되어 시리즈 전체의 작품성과 기획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서 오인천 감독은 2017년작 공포장편 '야경:죽음의 택시'는 최대규모의 모바일 영화제인 토론트 스마트폰 영화제 (TSSF)'에 2018년 공식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그의 독특한 시도들이 인정받고 있었다. 그리고 같은 작품으로 칸,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8대 영화제로 꼽히는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오인천 감독은 이번 성과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몬트리올 영화제, 애리조나 영화제 등은 물론 한국과 유럽, 북미 지역의 새로운 콘텐츠 흐름을 만드는 트랜디한 영화제까지 모두 섭렵하며 시대의 변화를 상징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은 재기를 꿈꾸는 영민한 프로파일러와 열혈 여형사가 자살신드롬으로 불리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함께 해결해가는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주인공 프로파일러 역은 꽃보다 남자 F4의 김준이 열연하여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제작은 공포영화 전문 레이블로 잘 알려진 영화맞춤제작소가 맡았다. 내달 공개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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