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20년 동안 간절히 기다려온 로봇이 온다.

명작 애니메이션 '아이언 자이언트'(감독 브래드 버드) 스틸이 29일 공개됐다.

20년 만에 국내 첫 개봉을 확정 지은 애니메이션 '아이언 자이언트'는 작은 시골 마을에 불시착한 거대 로봇 자이언트와 순수한 외톨이 소년 호가드의 교감을 다룬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겉모습의 차이를 떠나 순수한 영혼으로 서로 교감하는 호가드와 자이언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자신보다 백배 이상 거대한 로봇 자이언트를 위로하고 보호하려는 속 깊은 소년 호가드의 모습, 거대한 강철로 만들어진 압도적인 겉모습에 비해 내면은 순수한 아이 같은 로봇 자이언트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끈다.

20년 만에 전 세계 최초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공개될 '아이언 자이언트'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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