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날과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오는 9월2일(한국시각) 오전 12시30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고, 아스널은 리버풀에 1-3으로 졌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서로가 필사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아스날은 4-2-3-1 포메이션으로 전방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나섰다. 2선에는 피에르 오바메양, 다니 세바요스, 니콜라스 페페가 배치됐다. 그 밑으로는 그라니트 자카, 마테오 귀엥두지가 맡았다. 포백은 나초 몬레알, 다비드 루이스,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베른트 레노가 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토트넘도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배치됐다. 2선에는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가 맡았다. 3선에는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가 나선다. 포백은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 피터스를 내세웠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두 팀은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 관계다. 최근 6경기에서 토트넘이 3승1무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아스날과의 리그컵 8강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리그 첫 골 사냥에 나서는 손흥민이 이번 4라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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