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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모우라, 어려움 이겨낸 손흥민 보고 배워야"
작성 : 2019년 08월 29일(목) 11:14

손흥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영국 언론이 루카스 모우라(토트넘 홋스퍼)에게 팀 동료인 손흥민의 행보를 따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8일(한국시각)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을 힘들게 보냈다. 그는 재능은 있었지만 일관성이 없었고, 영향력있는 서브 역할에 더 적합 했다. 이는 모우라에 해당하는 말 같을 수 있지만, 토트넘 초반기의 손흥민 이야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은 굉장하다. 손흥민의 도움 통계는 분명하고, 힘든 첫 시즌을 보낸 후 매 시즌마다 도움을 기록하는 횟수가 늘었다. 지난 시즌에는 무려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한 손흥민의 현 위상을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어 "모우라는 토트넘에 위험한 골잡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그를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그는 도움 능력을 더 키우며 자신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모우라가 손흥민과 같이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우라는 경기에 출전하는 횟수가 다른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골도 곧 잘 넣는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어 완벽한 주전이라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모우라가 이번 시즌에는 확실하게 토트넘 주축멤버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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