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괴물 신인 아리스테이데스 아퀴노(신시내티 레즈)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아퀴노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아퀴노는 1회말 1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상대 투수 샌디 알칸타라의 6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 넘기는 대형 홈런을 작렬했다.
이 타구로 아퀴노는 데뷔 100타석만에 1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다.
한편 신시내티는 아퀴노의 활약을 앞세워 마이애미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신시내티는 63승6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47승8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