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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두 번째 이야기' 제시카 차스테인, 제임스 맥어보이 캐스팅 일등공신
작성 : 2019년 08월 29일(목) 11:03

사진=영화 그것 두번째 이야기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공포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눈길을 끈다.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29일 전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차스테인의 적극 추천으로 빌 역할을 맡게 됐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대화를 나누다가 '그것'이 대화 주제가 됐다. 내가 1초도 안 지나서 '지금 당장이라도 할래'라고 답했을 거다. 몇 개월 후 안드레스에게 연락이 와서 내가 빌 역할에 왜 적역이라 생각하는지 설명하면서 품위 있게 대화했다"고 털어놨을 만큼 스티븐 킹의 엄청난 팬으로 소설 속 인물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루저 클럽의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베벌리 역할로 제작진은 이미 '그것'의 오디션장에 아역 배우가 들어서는 순간 성인을 연기할 배우로 제시카 차스테인을 생각했을 정도로 적역 캐스팅이었다고. 제시카 차스테인은 "첫 번째 영화가 너무 좋았다. 소피아 릴리스가 연기한 베벌리는 역동적이고 강력한 인물이다. 전통적인 성 역할을 따르지 않고, 가장 먼저 돌진해서 뛰어드는 용감한 존재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고 역할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번 영화에는 전편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1989년 여름의 이야기가 포함되었고, 어른이 된 등장인물의 회상 장면이 될 뿐만 아니라 어른 루저 클럽이 잃어버린 기억의 틈새를 메우는 역할을 한다.

어린 루저 클럽과 어른 루저 클럽이 나오기 때문에 등장인물 수가 두 배가 되는 더 큰 규모의 이야기가 되었고 모든 면에서 전보다 훨씬 많은 것을 담아 기대를 모은다. 또한 제작진은 스티븐 킹의 책에 담긴 주제를 영화 속에 녹여내려고 노력했다. 이에 영화에는 축제처럼 흥겨운 배경에서 범죄가 등장하는 스티븐 킹의 천재성이 드러나는, 많은 원작 팬들이 원하는 소설 속 장면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페니와이즈는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온 루저 클럽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강력한 악당으로 탄생했다. 특히 예측을 뛰어넘는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더한다. 최고의 미남 배우 빌 스카스가드는 다시 한 번 페니와이즈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9월 4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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