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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x브래드 피트x마고 로비, 60년대 할리우드 스타일
작성 : 2019년 08월 29일(목) 09:49

사진=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1969년 할리우드에서 벌어진 충격적 사건이 관객을 찾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를 필두로 한 할리우드 거물급 배우진과 천재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만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29일 공개됐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격변의 시기 미국 LA의 한물 간 웨스턴 TV쇼 스타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그의 친구이자 오랜 대역 배우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가 할리우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레트로 정서가 물씬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에는 1960년대 할리우드의 모습이 강렬한 색채와 스타일리시한 일러스트로 표현됐다. 릭 달튼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클리프 부스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 샤론 테이트 역의 마고 로비까지 현시대 최고의 배우들이 1960년대 할리우드 스타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의 비주얼이 특히 눈길을 끈다. 여기에 에이전트 마빈 슈워즈 역의 알 파치노와 액션 코디네이터 랜디로 분한 커트 러셀 등 아카데미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캐스팅 라인업도 엿볼 수 있으며 "빛나던 시절, 충격적 사건"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사진=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스틸


더불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메인 예고편은 전성기를 지나 하락세에 있는 액션 스타 릭 달튼과 그와 흥망성쇠를 같이 한 스턴트 대역 클리프 부스가 마빈 슈워즈와 만나는 모습으로 시작돼 호기심을 유발한다. 뒤이어 릭 달튼의 옆집으로 이사 온 인기 감독 로만 폴란스키와 당대 할리우드에서 핫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던 샤론 테이트의 모습이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데이먼 해리먼)이 등장, 그 존재감만으로도 위협적인 분위기를 풍겨 섬뜩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렇듯 1960년대 할리우드 감성을 전면에 녹인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세계 최정상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한다. 또한 당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이 거장 타란티노 감독의 손에서 어떻게 새롭게 재구성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9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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