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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정승현 풀타임' 가시마, ACL 8강 1차전 광저우와 0-0 무승부
작성 : 2019년 08월 29일(목) 00:1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가시마 엔틀러스가 광저우 헝다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가시마는 28일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광저우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가시마의 권순태와 정승현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권순태는 여러 차례 선방을 통해 가시마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정승현은 수비진을 진두지휘했다.

광저우의 박지수도 풀타임 출전을 했다. 광저우의 수비 라인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이날 가시마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두 줄 수비를 통해 상대 공격을 묶고 곧바로 빠른 역습을 전개하겠다는 의도였다. 광저우는 4-2-3-1 전형을 들고 나와 중원 싸움에 우위를 통한 점유율 확보에 주력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그러나 쉽사리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2차전이 있는 가운데 두 팀 모두 1차전에서 무리한 공격을 펼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에 접어들자 광저우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2차전 가시마 원정길을 떠나야 하는 광저우의 입장에서는 꼭 한 골이 필요했다. 그러나 번번이 가시마의 수문장 권순태에게 막혔고 경기는 그렇게 0-0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가시마는 9월 18일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광저우를 상대로 ACL 8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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