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트라웃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팀이 4-1로 앞선 8회말 1사 후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라파엘 몬테로의 5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3호 홈런을 기록한 트라웃은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호르헤 솔리어(36개)를 멀찌감치 떨쳐내고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코디 벨린저와 피트 알론소를 한 개 차로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한편 에인절스는 트라웃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에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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