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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차기 행선지 신트 트라위던, 벨기에 1부리그·박항서 제자 소속
작성 : 2019년 08월 28일(수) 17:00

이승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떠나 벨기에 무대로 이적하면서 새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지 TG지알로블루는 28일 "이승우가 벨기에로 떠나기 위해 작별 인사를 했다"며 "벨기에 1부리그 신트 트라위던으로 완전히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승우의 새로운 행선지인 신트 트라위던은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1부리그) 소속이다. 1924년 벨기에 플란데런 지역의 신트 트라위던 시를 연고지로 하는 FC 우니온과 FC 골드스타라는 2개의 클럽이 합쳐져 지금의 클럽으로 재탄생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신트 트라위던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1965-1966시즌 1부리그 준우승 기록이 전부다. 450위까지 집계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랭킹에도 들지 못해 존재감이 미미하다.

지난 2017년 일본 인터넷 통신 판매기업 DMM닷컴이 구단을 인수해 일본 출신 선수들이 자주 영입되고 있다. 최근 함부르크에서 이토 타츠야를 영입한 것을 비롯해 스즈키 유마까지 품었다. 아울러 박항서 감독의 제자인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응우옌 콩푸엉도 최근 영입돼 이승우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신트 트라위던은 올 시즌 개막 후 5경기를 치러 1승1무3패(승점 4)로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의 장점인 저돌적인 드리블을 살려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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