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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울산 현대 오르샤' 디나모 자그레브, UCL 본선 진출
작성 : 2019년 08월 28일(수) 10:16

미슬라프 오르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지난 시즌 K리그 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미슬라프 오르샤(디나모 자그레브)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땅을 밟는다.

자그레브는 28일(한국시각) 노르웨이 트론하임 레르켄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UEFA UCL 플레이오프 2차전 로젠보리 트론하임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앞서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자그레브는 합산 스코어 3-1을 기록하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 자그레브는 로젠보리의 공세에 밀렸다. 전반 11분 아킨톨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고전했다. 이후 자그레브는 교체 투입괸 고야크가 후반 26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면서 우위를 잡았다. 남은 시간 로젠보리의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오르샤는 후반 36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같은 시각 열린 크르베나 츠베즈나는 영보이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 영보이스 원정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둬 합산 스코어 3-3을 기록하며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본선 티켓을 따냈다.

올림피아코스는 크라스노다르를 2-1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둬 손쉽게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남은 3장의 본선 티켓의 주인공은 29일에 가려진다. CFR클루이-슬라비아 프라하, 아포엘-아약스, LASK린츠-클럽 브뤼헤가 UCL 본선 진출을 위해 치열하게 맞붙을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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