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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32강 조편성 완료…'죽음의 조'는 E조
작성 : 2014년 08월 29일(금) 07:59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이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에서 AS모나코와 제니트, 벤피카와 맞대결을 벌인다.

UEFA는 29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14-2015 유럽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조추첨 및 유럽최고선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추첨에서 레버쿠젠은 C조에 편성돼 AS모나코, 제니트, 벤피카와 같은 조에 속하게 됐다. 절대 강자는 없지만 챔피언스리그 본선까지 오른 팀들인 만큼 어느 한 팀 만만히 볼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 PO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헐크(제니트)와의 맞대결에서 어느 정도의 기량을 선보일지도 관심거리다.

그런가하면 E조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 CSKA 모스크바, AS로마가 몰려 이번 대회 최고의 '죽음의 조'가 됐다.

한편 크리스타아노 호날두는 조추첨 행사와 함께 진행된 유럽최고선수상 시상식에서 MVP에 올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째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32강 조 편성 결과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말뫼FF(스웨덴)
B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FC바젤(스위스) 리버풀(잉글랜드) 루도고레츠(불가리아)
C조- 벤피카(포르투칼) 제니트(러시아) 레버쿠젠(독일) AS모나코(프랑스)
D조- 아스날(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안더레흐트(벨기에)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CSKA모스크바(러시아) AS로마(이탈리아)
F조-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생제르망(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사이프러스)
G조- 첼시(잉글랜드) 샬케04(독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마리보르(슬로베니아)
H조- 포르투(포르투갈)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바테(벨라루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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