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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자의 뉴트로 평양 여행기 '헬로우 평양', 북한 랜드마크 '눈길'
작성 : 2019년 08월 28일(수) 09:42

사진=영화 헬로우 평양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독일 영화인의 뉴트로 평양 여행기가 공개된다.

영화 '헬로우 평양'(감독 그레고르 뮐러) 스틸이 28일 공개됐다.

'헬로우 평양'은 세상에서 가장 폐쇄된 도시 평양으로 여행한 독일 영화인 그레고르 뮐러가 비밀 촬영으로 제작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주목과 화제를 끌어모은 영화다.

궁금한 건 절대 참을 수 없는 그레고르 뮐러 감독은 세상에서 가장 폐쇄된 도시 평양을 직접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여행을 결심, 일생일대의 모험을 감행한다. 그레고르 뮐러 감독은 철저하게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며 비밀리에 몰래 평양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우리도 알지 못한 평양을 직접 느끼고 체험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헬로우 평양'의 1차 스틸은 화려하고 눈부신 풍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장 가깝지만 가장 먼 나라인 평양은 우리가 알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에 롯데월드타워가 있다면 평양에는 류경호텔이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여느 도시 못지않은 아름다운 전경과 알록달록한 건물과 초록의 공원은 "네? 여기가 평양 맞나요?"라는 말이 절로 튀어 나온다. 그 후 4년 뒤, '제28회 만경대상 국제 마라톤 경기 대회'에 참여한 감독은 이번에야말로 평양의 날 것 그대로의 도시를 촬영해 눈길을 끈다.

평양을 첫 방문한 감독은 70년대 SF 도시같다고 평하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 앞에서 평범한 여행객처럼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4년 만에 재방문한 평양은 확연히 달라진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뉴트로 스타일 도시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9월 26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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