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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신작, 심리 공포 스릴러 '마'
작성 : 2019년 08월 28일(수) 09:23

사진=영화 마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를 제작한 흥행 불패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이 관객을 찾는다.

올레 tv의 올레 tv 초이스가 영화 '마'(감독 테이트 테일러)를 9월 5일 공개한다.

'마'는 10대 청소년 매기(다이애나 실버스)와 친구들이 자신들의 비행에 일조하는 수 앤(옥타비아 스펜서)과 가까워지면서 겪는 기이한 이야기를 그려낸 심리 공포 스릴러 영화다. 공포영화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 등의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 호러 명가로 자리한 제작사 블룸하우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마' 포스터에는 매기와 친구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마(이모)라는 친근한 애칭으로 불리게 되는 수 앤의 얼굴이 담겨 있다. 웃음기 하나 없이 무표정한 얼굴은 그 속내를 짐작할 수 없어 은근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여기에 거울이 깨진 듯 균열이 일어난 효과가 더해져 기이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더불어 '헬프'(2011), '설국열차'(2013), '히든 피겨스'(2016),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7)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권위 있는 영화제의 여우조연상을 싹쓸이한 바 있는 옥타비아 스펜서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수 앤의 "곧장 넘어오는 사람들이 있지. 힘도 들일 필요 없어. 아주 볼만할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된다. 이어 대신 술을 구매해줄 어른을 찾는 10대 청소년 매기의 모습과 그런 매기의 부탁을 들어주고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놀 수 있는 지하실까지 제공해주는 수 앤의 모습이 드러난다. 친절을 베푸는 수 앤에게 마음을 연 매기와 친구들은 자신들의 일탈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그녀를 마(이모)라 부르며 따르지만 이후 점차 매기와 친구들에게 집착하는 수 앤의 모습과 함께 공포감을 조성하는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 "왜 내 아들이 당신 집에 있던 겁니까?"라고 묻는 벤(루크 에반스)의 굳은 얼굴과 점차 광기를 드러내는 수 앤의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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