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할리우드 커플 브래드 피트(51)와 안젤리나 졸리(39)가 정식 부부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28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있는 대저택의 작은 예배당에서 자녀와 친지가 참여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대변인에 따르면 졸리와 피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판사로부터 결혼 허가증을 얻었고 이 판사가 결혼식의 주례를 맡았다.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수 년 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정식 결혼이 늦어지며 불화, 결별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앞서 2010년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이번 결혼 소식을 통해 졸리·피트는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3명의 아이를 입양했고 이후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을 낳아 총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서현진 기자 sssw@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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