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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장나라 '눈물 키스'…"내가 아프면 당신이 아프니까"
작성 : 2014년 08월 28일(목) 23:01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해당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장나라가 장혁에게 눈물의 키스를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이하 '운널사')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자신의 유전병에 대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은 "항간에 떠돌고 있는 유전병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병과 관련된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저 이건은 오늘 이 자리에서 장인화학의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때 김미영(장나라 분)이 나타나 "전부 다 알았다. 당신이 왜 그랬는지. 그렇게 잔인하게 떠났는지 다 알겠다"라며 "3년 동안 내 생각 한 번도 안했냐. 어서 말해봐라. 나 없이 잘 살 자신 있으면 말해봐라"라고 다그쳤다.

이에 이건은 "내가 거짓말했다. 내가 아프면 당신이 아프니까"라고 답했고, 미영은 "건이 씨 바보냐. 왜 내가 힘든 걸 당신이 미리 걱정하느냐. 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병 때문에 미리 절망하고 이렇게 울어야 하냐. 그때 울어도 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건이 "나는 당신을 사랑할 자격이 없다"라며 미영을 밀어내자, 미영은 "사랑하는데 무슨 자격이 필요하냐. 그 시한폭탄 언제 터질지 모르지만 미리 겁내지 마라. 건이씨 혼자 내버려두지 않겠다"라며 이건에게 눈물의 키스를 했다.

'운널사'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화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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