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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역사에 숨겨진 772명의 학도병
작성 : 2019년 08월 26일(월) 16:14

사진=영화 장사리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772명 학도병의 역사가 시작된다.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예고편이 26일 공개됐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우리는 앞으로 한 시간 후, 장사리 해변에 상륙한다"고 외치는 이명준 대위의 결연한 대사와 함께 상륙작전을 준비하는 학도병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뒤이어 악천후 속 빗발치는 총알에 맞서 상륙작전을 펼치는 모습부터 참호 전투, 고지 전투 등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전투 장면들은 작품이 선보일 생생하고 사실적인 현장감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또한 아비규환의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분투하는 학도병들의 모습은 뜨거운 울림과 깊은 감동을 전한다. 여기에 '역사를 뒤바꾼 감춰진 실화, 그들이 바로 역사다'라는 카피는 기억되지 않은 역사의 한순간에서 치열하게 싸워야 했던 학도병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명준 대위로 분한 김명민, 학도병 최성필 역을 맡은 최민호와 기하륜 역의 김성철, 류태석 일등 상사 역의 김인권, 박찬년 중위로 변신한 곽시양 그리고 종군 기자 매기로 분한 메간 폭스의 등장은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부터 주목받는 신예 배우 그리고 할리우드 배우 군단이 선보일 역대급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772명 학도병들의 기억해야 할 역사를 다룬 작품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9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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