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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시마호' 8000여 명을 수장학살시킨, 일본은 살인자다 '충격'
작성 : 2019년 08월 26일(월) 10:48

사진=영화 우키시마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8000여 명을 수장학살시킨 일제의 만행을 고발한 영화가 눈길을 끈다.

영화 '우키시마호'(감독 김진홍·제작 영화사 메이플러스) 메인 포스터가 26일 공개됐다.

'우키시마호'는 해방 후 강제 징용 조선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군함을 폭침해 10000여 명의 승선자 중 8000여 명이 무참히 수장학살된 일제의 폭침 사건을 다룬 진실규명 다큐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하염없는 수심 속으로 속수무책 가라앉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끼가 끼고 녹이 슨 채로 반토막 나 가라앉은 배 우키시마호와 그 주위에 겹겹이 쌓인 수많은 유해들이 충격적인 잔상을 남긴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민족 8000여 명을 수장학살시킨 일본은 살인자다"라는 강렬한 카피 또한 눈길을 끈다. 9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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