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런던을 통해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며 "좀 더 공격적이었어야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뉴캐슬이 더 공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내내 80퍼센트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뉴캐슬의 촘촘한 수비벽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뉴캐슬의 역습 한 방에 골을 먹히며 0-1로 패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더 승리를 갈망해야 한다"며 "점유율에 비해 유효슈팅 숫자가 너무 적었다.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거취가 불분명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선발 투입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에릭센이 빠진 토트넘은 공격의 활로를 전혀 찾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이 선발 명단 11명 안에 들지 못했을 뿐이다"며 "만약 3-0이나 4-0으로 이겼으면 문제 제기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9월 2일 오전 0시30분 아스널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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