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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 그리즈만' 바르셀로나, 베티스에 5-2 대승
작성 : 2019년 08월 26일(월) 09:17

앙투안 그리즈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첫 승을 이끌어냈다.

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페레스, 그리즈만, 하피냐 알칸타라, 세르지 로베르토,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렌키 데 용, 넬송 세메두, 헤라르드 피케, 클레망 랑글레, 호르디 알바, 테어 슈테겐이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부터 베티스를 몰아 붙였다. 전반 6분 그리즈만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13분 그리즈만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이러한 공세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은 베티스가 기록했다. 전반 15분 부스케츠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역습으로 가져갔고, 페키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페키르가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슈테겐의 선방에 막혔다.

실점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41분 하피냐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몸을 날려 발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에 들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4분 로베르토의 전진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멀티골을 넣은 그리즈만은 반짝이는 가루를 구단 관계자로부터 받은 뒤 자신에게 뿌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득점은 그칠 줄 몰랐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들어온 패스를 받은 페레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후반 15분 알바가 부스케츠의 침투 패스를 받은 후 드리블 돌파하며 베티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2분 아르투로 비달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베티스는 후반 34분 모론의 만회골로 추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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