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샬케 04를 꺾고 분데스리가 첫 승을 신고했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각) 독일 켈젠키르헨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샬케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승점 4점(1승1무)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샬케는 승점 1점(1무 1패)으로 12위를 차지했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샬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20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차 넣어 선취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뮌헨은 후반 5분 레반도프스키가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샬케의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뮌헨은 후반 12분 필리페 쿠티뉴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0분 킹슬리 코망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자신의 3번째 골을 뽑아내며 3-0을 만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골로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뮌헨은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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