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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크리스탈에 1-2 패배…래시포드 PK 실축
작성 : 2019년 08월 25일(일) 10:55

래쉬포드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승점 4점(1승1무1패)을 기록했다. 팰리스 또한 이날 승리로 승점 4점(1승1무1패)으로 올라섰다.

맨유는 경기 초반 팰리스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루크 쇼, 마커스 래시포드, 다니엘 제임스가 연속으로 슈팅을 날리며 팰리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형편없는 골 결정력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자 팰리스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제프리 슐룹의 헤딩 패스를 받은 조던 아예우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 망을 흔들었다.

선취골을 허용한 맨유는 이후 동점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4분 스콧 맥토미니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절호의 동점골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래시포드의 실축으로 기회가 무산됐다.

그러나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44분 제임스가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맨유는 수비수들까지 공격에 참가하며 내친김에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팰리스는 마지막 한 방이 있었다. 후반 48분 역습 상황에서 패트릭 안 바놀트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 망을 갈랐다.

경기는 팰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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