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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멀티골' 리버풀, 아스널에 3-1 승리
작성 : 2019년 08월 25일(일) 10:24

살라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리버풀이 아스널을 꺾고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9점(3승)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스널은 승점 6점(2승1패)으로 2위를 달렸다.

이날 경기 초반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리버풀은 점유율을 높이면서 아스널의 수비 빈틈을 노렸다. 아스널은 수비를 펼치다 공을 뺏으면 전광석화 같은 역습으로 리버풀의 골문을 노렸다.

아스널의 이적생 니콜라스 페페는 역습 상황에서 여러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특히 전반 33분 페페는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리버풀 골키퍼 아드리안과 1대1로 맞섰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아스널이 찬스를 무산시키자 리버풀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엘 마팁이 헤딩골을 터뜨려 선취점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채 기분 좋게 전반을 마친 리버풀은 후반에 접어들자 아스널을 몰아붙였다.

후반 2분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하는 과정에서 아스널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반칙을 범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살라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점수차를 2-0으로 벌렸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13분 살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살라는 이 득점으로 이날 경기 멀티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후반 39분 피에르 오바메양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 너무 늦은 뒤였다.

경기는 리버풀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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