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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디종전 데뷔골 작렬…71분 소화
작성 : 2019년 08월 25일(일) 09:02

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황의조(보르도)가 리그 데뷔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25일(한국시각) 프랑스 부르고뉴주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디종전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사무엘 칼루의 롱 패스를 받았다. 감각적인 오른발 터치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황의조는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디종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이후 황의조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탁월한 공격 위치 선정으로 디종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후반 26분 조쉬 마자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보르도는 후반 2분 로리스 베니토의 추가골이 터지며 디종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점(1승1무1패)를 기록한 보르도는 리그 9위로 올라섰다.

보르도는 9월 1일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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