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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멀티골' 첼시, 노리치 꺾고 시즌 첫 승
작성 : 2019년 08월 24일(토) 23:15

타미 아브라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첼시가 타미 아브라함의 멀티골에 힘입어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노리치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부임 후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리게 됐다.

첼시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브라함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노리치는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6분 토드 캔트웰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테무 푸키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갈랐다.

동점을 허용한 첼시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마운트가 노리치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노리치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전반 30분 푸키는 부엔디아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전반전 2-2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첼시가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분 마운트의 오른발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첼시는 후반 6분 마테오 코바시치의 중거리 슈팅으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첼시는 후반 23분 아브라함의 오른발 슈팅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첼시는 곧바로 아브라함을 빼고 올리비에 지루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노리치도 후반 38분 르반치니, 맥린, 스르베니를 넣으며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노리치는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캇프리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동점골에 실패했다. 첼시는 남은 시간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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