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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타 차 선두' 임희정 "마지막까지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작성 : 2019년 08월 24일(토) 18:08

임희정

[정선=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내 플레이에 집중하며 타수를 줄이겠다"

생애 첫 우승에 다가선 임희정이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임희정은 2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임희정은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곽보미(8언더파 208타)와는 8타 차다.

임희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단체전 은메달에 기여했으며, 지난해 10월 KLPGA에 입회했다. 올해 전반기에만 6번의 톱10을 기록하며 신인 돌풍의 한 축을 맡았다.

현재 단독 선두 임희정과 2위 곽보미(8언더파 208타)와의 차이는 8타나 된다. 최종 라운드에서 엄청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임희정의 첫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임희정은 "1, 2번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오늘도 타수를 줄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후반에는 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했다"고 3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2라운드를 마치고 지난해 한화 클래식 생각이 났다. 아마추어로 참가해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지만, 처음 챔피언조에 들어가 긴장하고 실수를 했다”면서 “그때의 경험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희정은 최근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와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연달아 컷 탈락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다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임희정은 "컷 탈락이 많아지다보니 문제를 찾으려 했다"면서 "지난 대회에 컷 탈락을 했지만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느낌이 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희정은 "마지막 라운드도 1-3라운드에 한 것 처럼 파를 해야하는 코스는 안전하게 공략하고 후반처럼 짧은 홀에서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겠다"면서 "타수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타수를 줄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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