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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측 "시공사 피해로 심각한 상황…법적 대응할 것"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08월 23일(금) 10:15

윤상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윤상현이 자택 시공 업체에 보상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앞의 제안이나 합의 보다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은 허위 사실이 적시돼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상현은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 누수와 배수, 에어컨 미작동 등 자택 시공 문제로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집을 철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전문가의 말에 절망했다.

이에 시공업체 A사는 22일 공식 입장을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사는 "당 주택은 건축주 윤상현 측이 직접 시공한 것"이라며 "당사는 윤상현 측을 도와 주택 콘셉트 구상, 디자인, 설계, 하청업체 선정 및 계약, 업무 감독 등 건축 전반을 총괄했다"고 밝혔다. 또한 A사는 윤상현 측이 잔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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