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위서영(도장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위서영은 23일(한국시각) 프랑스 쿠르쉐빌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 38.60점, 예술 점수 27.15점으로 총점 65.75점을 받았다.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66.48점에는 살짝 모자랐지만 마야 크로미크(러시아)에 67.72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위서영은 이날 첫 점프 동작인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이어 트리플 루프도 실수 없이 뛰어 상승세를 탔다.
기세를 탄 위서영은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했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실수 없이 점프를 마친 위서영은 플라잉 싯 스핀과 스텝 시퀸스, 레이벨 스핀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도지훈(신현고)은 55.70점을 받아 9위에 올랐다.
한편 위서영은 오는 24일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통해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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