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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임호, 삼남매 학원만 34개…둘째 결국 가출 감행 [TV스포]
작성 : 2019년 08월 22일(목) 14:32

공부가 머니 임호 / 사진=MBC 공부가 머니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공부가 머니?'에서는 배우 임호의 자녀들이 사교육에 시달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밤 첫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강남구 대치동에서 삼남매를 키우는 배우 임호 부부의 고민 해결에 나선다.

최근 녹화에서 첫 번째 등장한 학부모 의뢰인은 드라마 '대장금', '장희빈', '대왕의 길' 등에 출연한 '왕 전문 배우' 임호였다. 대치동에서 9살·7살·6살 삼남매를 키우는 임호 부부는 "아이들의 일주일 학원 스케줄이 무려 34개에 달한다"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시작한 교육임에도 점점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 어디까지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러다 아이들이 잘못될까 두렵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서 삼남매는 하교 시간부터 밤 10시가 훌쩍 넘을 때까지 제대로 된 식사도 못한 채 산더미처럼 쌓인 숙제와 씨름했다. 특히 9살 첫째는 방문학습 선생님의 초인종 소리에 냉장고 뒤로 숨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끊임없는 공부 스트레스로 엄마와의 갈등이 깊어진 7살 둘째는 급기야 가출까지 감행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들의 정확한 설루션을 위해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둘째 아들은 아이큐 132로 상위 2%인 '영재 교육 대상자'로 확인됐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뒤이어 공개된 삼 남매의 심리 검사 결과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결국 임호의 아내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MC들과 전문가 군단 역시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 전문가들은 임호네 사교육비를 대폭 줄이면서 아이들의 학습 효과는 더 높일 수 있는 설루션을 제시했다. 어디에서도 보고 들을 수 없는 전문가들의 1급 비밀에 임호 아내는 "이 정보 나만 알고 싶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부가 머니?'는 자녀 교육에 고민 많은 학부모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반으로 줄이되 교육 효과는 최대한 높이는 자녀 맞춤형 설루션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날 밤 10시 5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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