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트렌드세터가 되고 싶다면 ‘블루체크’에 주목하자. 클래식한 체크무늬가 가을 하늘처럼 청명 파란색과 만나 새로운 분위기를 낸다. 지난 27일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F/W 컬렉션에 방문한 옥택연과 손담비도 블루 체크 아이템으로 세련된 가을 룩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 옥택연, 블루체크 팬츠로 댄디 캐주얼하게
옥택연이 선택한 블루체크 아이템은 여름부터 유행했던 바지 ‘슬랙스’다. 밑단을 가볍게 올려 발목을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군복에 쓰이는 카모플라쥬 패턴의 스타디움 재킷에 크기가 작은 체크무늬셔츠를 입었다. 마무리로 흰 운동화를 신어 스포츠 캐주얼 느낌이 나는 댄디 룩을 완성했다.
황인선 기자: 185cm 큰 키에 긴 다리와 정말 어울리는 바지에요. 바짓단을 접어 올린 센스도 그냥 지나칠 순 없군요. 여기에 유니크한 양말을 더했다면 어땠을까요? 스타일 지수를 더 높일 수 있지 않았을까요?
최지영 기자: 셔츠와 슬랙스 차림에 스타디움 재킷과 운동화를 매치하니 격식을 갖추면서도 활동적인 분위기가 나네요. 느낌이 다른 체크와 체크에 카모플라쥬 패턴까지 총출동했네요. 자칫 과해보일 수 있었는데 클래식하게 옆으로 내린 헤어스타일이 살렸어요.
◆ 손담비, 블루체크 미니 크로스 백으로 유니크하게
손담비가 선택한 블루체크 아이템은 ‘미니 크로스 백’이다. 블랙과 골드 컬러의 시스루 소재가 레이어드 된 독특한 드레스를 입었다. 워싱처리가 독특한 라이더 재킷을 입었다. 실버 톤의 목걸이와 귀걸이를 레이어드하면서 80년대 초반 팝 음악계를 점령했던 펑크 록과 디스크, LA 메탈 무드를 섞어놓은 듯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황인선 기자: 손담비가 선택한 미니 크로스 백에 시선이 갑니다. 톡 튀는 느낌이 들어서 좋기는 하지만 의상과 겉도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0년도에 발표했던 타이틀곡 ‘Queen’ 무대의상 같아요. 부풀어있는 치마입고 부르던 “1,2,3,4~ Do you wanna?”
최지영 기자: 차라리 청바지를 입지...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제작발표회에 입었던 화이트 원피스가 그리워지네요. 메이크업도 눈보다는 입술을 강조하는 편이 더 어려보이고 사랑스러워요. 그래도 독특한 느낌의 라이더 재킷은 탐이 나네요.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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