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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韓 대학생들과 나눈 대화는? "울지 않으려 노력"
작성 : 2019년 08월 22일(목) 15:30

안젤리나 졸리 매덕스 연세대 / 사진=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매덕스를 배웅하는 심정을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한 팬은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가 함께 있는 사진과 짧은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와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 방문해 대학생들과 짧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그는 "언제 한국을 떠나냐"는 학생들의 질문에 "오늘 떠난다. 울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는 연세대학교에 대해 "좋은 학교처럼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연세대학교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송도국제캠퍼스에서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됐다. 매덕스는 UIC 외국인 전형으로 9월에 입학해서 19학번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매덕스는 1년간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마친 뒤 신촌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다만 기숙사 배정은 아직"이라고 밝혔다.

매덕스가 입학할 예정인 UIC 국제학부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며 50여 국가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소속됐다. 1년간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마친 뒤 신촌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매덕스는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2002년 입양한 아들이다. 평소 한국 문화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는 앞선 피플 인터뷰에서 "매덕스의 대학 공부 계획이 자랑스럽다. 아들은 아시아에서 공부하고 싶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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