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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맨유, 산체스 인터밀란 임대 난항…주급이 문제"
작성 : 2019년 08월 22일(목) 10:59

알렉시스 산체스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높은 주급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인터 밀란에 고민을 안기고 있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맨유와 인터밀란은 아직 산체스(맨유)의 임대 이적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두 팀 이견의 중심에는 산체스의 높은 주급 있었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은 현재 산체스가 맨유에서 받는 39만 파운드(한화 약 5억7000만 원)의 절반도 안 되는 비용만을 준비 중이다. 산체스는 이 조건이라면 맨유를 떠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 밀란은 산체스에게 맨유에서 받는 만큼의 고액 주급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모양이다. 붕 뜨는 나머지 주급에 대해서는 맨유의 보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맨유도 그렇게까지 해서 산체스를 보내야 하는지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산체스는 인터 밀란으로 넘어가 전 동료였던 로멜루 루카쿠와 한솥밥을 먹고 싶어 한다. 하지만 주급 삭감을 해서까지 임대 이적을 할 의향은 없다. 만약 맨유가 유럽 이적시장이 닫히는 다음 달 2일까지 인터 밀란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면 내년 1월까지 저조한 성적을 쓰고 있는 산체스와 함께 해야 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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