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피오렌티나가 프랭크 리베리를 품었다.

피오렌티나는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베리의 영입을 발표했다.

리베리는 2007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13년간 뮌헨에 왼쪽 윙어로 뛰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012-201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정점에 올랐다.

어느덧 36세에 접어든 리베리는 지난 시즌 노쇠화로 인해 리그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뮌헨은 리베리와 계약 연장을 포기하고 이별을 택했다.

리베리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피오렌티나에 입단해 이탈리아 무대 도전에 나선 것이다.

리베리는 "루카 토니의 추천으로 이곳에 왔다"며 "훌륭한 구단에 와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피오렌티나는 오는 25일 오전 3시 45분 나폴리를 상대로 리그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