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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텍사스전 3안타 1타점 맹타…타율 0.307
작성 : 2019년 08월 21일(수) 15:15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3안타를 몰아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02에서 0.307로 끌어올렸다.

1회초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저스틴 업튼의 병살타로 물러났다.

6회초 2사 후 오타니는 좌중간 안타를 때려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다음 타자 업튼이 볼넷을 골라내 2루에 진출했지만, 후속 알버트 푸홀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돼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오타니는 0-2로 뒤진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내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연장으로 이어진 11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오타니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돌아섰다.

에인절스는 연장 승부 끝에 2-3으로 패했다.

한편 이날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1안타 포함 4출루 경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70으로 소폭 하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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