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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김성철X이재욱, 거칠고 투박한 학도병으로 분한 사연
작성 : 2019년 08월 21일(수) 15:09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성철 이재욱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김성철과 이재욱이 학도병으로 분해 신선한 매력을 펼친다.

21일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 배우 메간폭스,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과 곽경택 감독, 김태훈 감독이 참석했다.

주목할 점은 학도병 역할을 주로 신인배우들이 맡았다는 것. 이에 김성철은 "존경하는 선배님, 감독님과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영화 제목이 '장사리: 잊혀진 영웅'이다. 이처럼 잊혀진 것을 많은 분들이 알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성철은 기하륜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반항기가 넘친다. 다른 학생들과 달리 항상 모자를 삐딱하게 쓰기도 한다. 감독님이 그 부분을 항상 디테일하게 지시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재욱 역시 "포수의 아들 개태라는 인물은 출중한 사격 솜씨를 가졌다. 저처럼 소박하고 친근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명민과 김인권에 대해 "저로서는 신인배우기 때문에 너무나 춥고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앞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김성철은 최성필과 신경전을 벌이는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혜성처럼 등장한 이재욱은 극 중 학도병 이개태로 분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작품은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9월 25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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