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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시청자들 눈물샘 자극한 김민우 아내 사별 고백, 시청률은 하락
작성 : 2019년 08월 21일(수) 07:22

불타는 청춘 김민우 아내 / 사진=SBS 불타는 청춘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김민우가 사별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5.7%, 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김민우가 출연, 사별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그는 "아내와 딸 키우고, 영업하면서 해외 여행 한 번을 못 가봤다. 열심히 살던 사람이었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을 갔는데 목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다음날이 됐는데도 열이 계속 올라서 또 병원에 갔다. 폐렴 치료에도 염증 수치가 계속 높아서 큰 병원을 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난 지방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고, 더 늦게 전에 아내한테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날부터 악화됐다"며 "통증은 가라앉지 않고, 계속 아픈데만 생겼다. 병원에서는 모든 걸 다 하고 제일 센 약도 해봤지만 잡히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 병인거 같다. 시간이 며칠 안 남은거 같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민우의 아내 병명은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면역시스템이 바이러스 외에 정상적인 기관들까지 공격하는 병이었다. 김민우는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민어에서 집 사람 냄새가 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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