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57승1무58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키움은 69승49패로 3위를 달렸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5.2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황재균과 심우준이 각각 3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T는 2회말 로하스의 볼넷과 박경수의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황재균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심우준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KT는 3회말 강백호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방망이에 불이 붙은 KT는 6회말 2사 후 황재균의 내야안타와 장성우의 몸에 맞는 볼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심우준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점수차를 5-0으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KT는 8회말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6-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KT의 6-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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