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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PL 이적시장, 이전 방식으로 돌아갔으면"
작성 : 2019년 08월 20일(화) 17:1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이적시장 기간에 불만을 토로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포체티노 감독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PL 이적시장 조기 종료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PL은 지난 9일부로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유럽의 타 리그와 비교했을 때 이적시장이 약 20일 이상 빨리 닫힌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이적시장을 조기에 마감하는 것은 큰 실수다. 우리는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에서 경쟁하는 팀들에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다음 시즌에는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면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내 의견에 동의할지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PL은 현재 선수 영입은 불가능하지만, 타 리그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은 점을 감안해 방출은 가능하다. 하지만 선수를 내보낼 경우 대체자를 영입할 수 없다. 토트넘의 경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길 원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에릭센을 이적시킬 경우 이적시장 마감으로 인해 대체자 영입이 불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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