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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이순재, '장수상회'서 재미없는 애드리브"(컬투쇼)
작성 : 2019년 08월 20일(화) 14:46

장수상회 박정수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컬투쇼' 박정수가 '장수상회'에 출연 중인 신구, 이순재와의 호흡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연극 '장수상회'의 배우 박정수, 손숙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스페셜 DJ로는 코미디언 유민상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최근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를 다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시트콤에서는 배우 신구와 시아버지, 며느리 사인데 연극에서는 부부 사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손숙은 "그게 배우의 매력이다. 아버지도 했다가 부부도 했다가"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장수상회'에서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순재와 신구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손숙은 "이순재와 신구랑 많이 다르다. 이순재랑 하면 15분 늦어진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정수는 "이순재가 말도 느린데 애드리브도 잦은 편"이라며 "오히려 신구는 애드리브를 절대 안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순재가 하는 애드리브 재미가 없다. 문제는 본인은 재밌다고 생각하시는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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