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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붉은악마 방북, 결정한 바 없다"
작성 : 2019년 08월 20일(화) 14:34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붉은악마의 방북 계획을 수립하거나 결정한 바 없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에스비에스(SBS)는 8월20일 ''붉은 악마' 수백 명 평양 보낸다' 제하로 우리 정부가 10월15일 평양에서 열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 '붉은 악마' 응원단 수백 명을 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위 예선전과 관련해 '붉은 악마' 응원단의 방북 계획을 수립하거나 결정한 바가 전혀 없다"면서 "이는 대한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 등의 국제경기 관례와 절차에 따라 처리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월15일 오후5시30분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0월15일 원정경기를 치르고, 내년 6월4일에는 홈에서 북한과 한 차례 더 맞대결을 치른다.

북한과의 원정 경기에 앞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10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슈가바트에 위치한 코페트다크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차 예선 1차전 원경경기를 치른다. 10월10일에는 한국에서 스리랑카와 2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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