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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탁재훈, 소개팅 女에 "나 좋냐" 돌직구 [TV스포]
작성 : 2019년 08월 20일(화) 14:09

최고의 한방 탁재훈 / 사진=MBN 최고의 한방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 배우 탁재훈의 진전된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20일 밤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서는 탁재훈과 보컬 트레이너 김세희 씨의 본격적인 소개팅 현장을 공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소개팅에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던 탁재훈이 낯가림을 완벽 해제하고 자신의 속내를 거침없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자신에게 밝게 웃어주며 속도를 맞춰주는 김세희 씨에게 "제가 좋냐"고 기습 질문을 했다. 이어 그는 "지금 카메라 다 무시하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상대방의 눈을 지그시 바라봐 '상남자'의 면모를 뽐냈다.

이에 김세희 씨 또한 "괜찮으신 분 같다"며 "이전까지는 또래만 만나 와서 연상과의 만남에 기대를 했는데, 고목나무 같은 듬직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답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세희 씨의 솔직한 반응에 탁재훈은 "지금까지 풍파도 많이 겪었고, 예전엔 후회를 많이 했다"고 가슴속 깊은 속내를 꺼냈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고 보니 후회만 한다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여 의미심장함을 더했다.

'최고의 한방' 측은 "평소 낯가림이 심한 탁재훈이 김세희 씨의 포용력 넘치는 성격으로 인해 상대방과 빠르게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음반을 내지 않는 이유 등 자신의 속 얘기를 스스럼없이 털어놓아 제작진 입장에서도 놀라움이 컸다"며 "주어진 시간이 끝난 후에도 끊임없이 이야기를 이어나간 두 사람의 소개팅 결과와 뒷이야기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최고의 한방'에서는 탁재훈, 장동민의 소개팅 결과를 비롯해, 아나운서를 만난 이상민의 소개팅 현장을 밤 10시 50분 공개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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