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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산체스, 인터 밀란 임대 유력…완전 이적 옵션 포함"
작성 : 2019년 08월 20일(화) 13:51

알렉시스 산체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로멜루 루카쿠에 이어 알렉시스 산체스까지 품을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9일(한국시각) "산체스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20일 임대 협상이 최종 승인될 예정이며 1500만 유로(201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50만 파운드(7억3000만 원)의 높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이어 매체는 산체스의 주급 협상에 대해 "임대 계약서에는 맨유가 산체스의 주급 중 일부를 부담할 것"이라면서 "산체스가 완전 이적에 성공하게 될 경우 인터 밀란에서 최대 연봉 650만 유로(87억 원)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산체스가 인터 밀란에 합류하게 될 경우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루카쿠, 마테오 폴리타노와 새로운 공격진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리그 20경기(교체 11회) 출전해 1골 3도움에 그친 산체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었다. 결국 방출 명단에 오른 산체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터 밀란으로 떠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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