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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훈 취소' 여자배구 4개 팀, 광주서 시범경기 진행
작성 : 2019년 08월 20일(화) 13:39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4개 팀이 광주에서 시범경기를 개최한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등 여자프로배구 4개팀 관계자들과 광주시배구협회 임원진들은 19일 광주시에서 미팅을 갖고 시범경기를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당초 여자 프로배구 6개팀 전체가 참가하는 방안도 논의됐으나 팀별 일정, 체육관 대관 일정 등으로 4개 팀만 참가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시범경기는 일본 전지훈련 취소에 따른 각 팀들의 경기력 점검을 비연고지역의 배구 붐 조성에 연계코자 하는 구단들의 소망을 광주시와 광주시배구협회가 적극 수용하고 협조함으로써 성사될 수 있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오전은 유소년들을 위한 배구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어서 배구 꿈나무들에게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시배구협회 그리고 여자프로배구 4개 팀들은 "차질없는 대회 개최와 더불어 부산에서 펼쳐진 남자팀 경기에 이어 비연고지역 배구팬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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