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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 3볼넷 4출루 활약…팀은 4연패 탈출
작성 : 2019년 08월 20일(화) 12:57

추신수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출루 경기를 펼치며 1번 타자의 몫을 다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72(441타수 120안타)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딜론 피터스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후속 타자 노마 마자라의 타구 때 상대 2루수 실책을 틈타 홈을 밟으며 첫 득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5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삼진을 당해 체면을 구겼다.

와신상담한 추신수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캠 베트로시안과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뽑아냈다. 후속 타자 키너 팔레파의 타구에 2루에서 아웃당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기세를 탄 추신수는 9회말 1사 2루 다섯 번째 타석에서 고의4구를 얻어냈다. 이후 2루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와 더블스틸을 성공했다. 시즌 10번째 도루였다.

추신수는 7-7로 맞선 11회말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를 작렬했다. 1루 주자 호세 트레비노가 3루까지 진루해 끝내기 찬스를 맞은 텍사스는 팔레파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기나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8-7로 승리했다.

4연패 사슬을 끊은 텍사스는 61승6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에인절스는 62승65패로 같은 지구 3위를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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