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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팔꿈치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작성 : 2019년 08월 20일(화) 09:58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시즌 아웃 위기에 몰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데이브 돔브로프스키 보스턴 사장은 20일(한국시각) "세일의 왼쪽 팔꿈치에서 염증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주사 치료를 권유했으며, 6주 뒤 재검을 받은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일은 지난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6승11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탈삼진 218개를 기록하며 '닥터 K'다운 면모를 뽐냈다.

세일이 6주 뒤 복귀 가능 판정을 받더라도 올 시즌 마운드에서 세일의 모습을 더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가 9월30일 끝나기 때문이다. 또한 보스턴은 67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무르고 있어,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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