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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솔샤르 감독 "울버햄튼전, 후반전 좋지 못했다"
작성 : 2019년 08월 20일(화) 09:48

솔샤르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울버햄튼전 후반전 경기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20일(한국시각)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마친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후반전에 좋지 못했다"며 "이 경기를 계기로 많은 것을 배웠다. 이기고 있을 때 경기를 조율하는 방법을 깨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전 빠른 공수전환과 공격수들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울버햄튼을 압도했다. 그 결과 전반 23분 앙토니 마샬의 선제골로 1-0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전은 달랐다. 촘촘했던 공수 간격은 벌어졌고 울버햄튼에게 점차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후반 10분 후벤 네베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솔샤르 감독은 "울버햄튼은 득점할 자격이 있었다. 무승부는 공정한 결과"라며 결과를 받아들였다.

한편 울버햄튼의 누노 에스피리토 산토 감독은 "전반전은 매우 거칠었고 맨유에게 지배당했다"면서 "그러나 후반전은 환상적이었다. 역동성, 템포, 압박 모두 우리들이 압도했다"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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