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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오디션에서 약장수 연기…이순재 극찬"(아침마당) [TV캡처]
작성 : 2019년 08월 20일(화) 09:40

아침마당 김성환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성환이 첫 오디션에서 배우 이순재에게 극찬을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20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연예계 대표 꽃중년들의 숨겨진 브로맨스!'로 꾸며졌다. 1부 게스트로는 가수 남진, 배우 김성환이 출연했다. 방송인 김학래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김성환은 "시골에서 상경해 공부를 했는데 친구를 따라 우연히 탤런트 시험을 보게 됐다. 이순재, 나문희 선생님 등이 심사위원으로 오셨다. 10명씩 들어가서 '차렷, 경례'하면 손짓으로 나가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냥 나가려니까 섭섭했다. '잠깐만요'하고 노래를 하려고 했는데 가사가 생각이 안 났다. 그래서 그냥 '약장수 연기 한 번 해봐도 될까요' 했다. 그때 이순재 선배가 '얜 뭐야'하면서 재밌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3차 오디션까지 가게 됐는데 이번엔 뱀장수 연기를 했다. 3,500명 중에 12명을 뽑았다. 거기에 합격해서 배우가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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